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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12.6.1 취재기사

방거사 2012. 6. 1. 19:35

[시민기자] 수성못 바라보며 에어로빅 리듬 속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율동을 하고 나면 아침 밥맛도 있고 하루가 즐거워요.”

매일 여명을 가르는 오전 5시쯤이면 수성못 상화시비가 있는 상단공원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무지개에어로빅동우회(회장 박찬극) 회원들이 에어로빅 체조를 하기 위해서다.

무지개에어로빅동우회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상단공원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에어로빅을 즐긴다. 40여 명이 뿜어내는 열기와 강사의 구령 소리가 빠른 템포의 음악에 실려 수성못을 깨운다.

회원들도 연령이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교장, 교수, 공직 은퇴자를 비롯해 대구문인협회회장을 지낸 박해수 씨도 있다.

무지개에어로빅동우회 권채련 총무는 “70대인 송형섭 회원은 처음에는 율동을 따라하기에 몸이 뻣뻣해서 힘들었는데 한 3년 열심히 하다 보니 이제 젊은이 못지않다”며 자랑한다.

무지개에어로빅동우회는 에어로빅을 좋아하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19-9511-4563.

 

글`사진 방종현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2년 06월 01일